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은 지역·시장·기간별로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울산 지역,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방문 당일에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경찰청의 최신 공고와 현장 표지판을 다시 확인하세요.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갈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주차입니다. 시장 바로 앞 도로에 여러 대의 차량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여기는 주차해도 되는 곳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시장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주차가 허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시장은 일정 구간에서 평소에도 주정차가 허용되고, 어떤 시장은 설·추석이나 지역 소비행사 기간에만 임시로 허용됩니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시장마다 시간과 구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각 지역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 이런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은 두 가지 방식
- 서울 사례: 통인·경동시장은 상시, 광장시장은 설 한시 허용
- 대구 사례: 상시 4개 시장 + 설 기간 확대 운영
- 울산 사례: 시장 9곳에 최대 2시간 한시 허용
- 강원 사례: 설과 동행축제 기간 별도 운영
- 같은 전통시장인데 지역마다 다른 이유
- 허용구간에서도 주차하면 안 되는 곳
- 방문 전에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 공영주차장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
- 자주 묻는 질문
1.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은 크게 상시 허용과 한시 허용으로 나눠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상시 허용
교통 상황과 도로 구조 등을 고려해 특정 시장의 정해진 도로 구간에서 평상시에도 일정 조건으로 주정차를 허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상시’라는 표현도 도로 어디에나 하루 24시간 자유롭게 세워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장별 허용 구간과 시간, 차로 등이 따로 정해질 수 있습니다.
한시 허용
설·추석 같은 명절이나 동행축제처럼 전통시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기간에 한정해 주변도로의 일부를 임시 주정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지난 설에 주차할 수 있었던 도로라도 평소에는 다시 단속 구역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명절에 여기 주차했으니 오늘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시 허용 구간은 지정기간이 끝나면 기존 주정차 규정으로 돌아갑니다.
2. 서울 실제 사례|통인·경동시장은 상시, 광장시장은 설 한시 허용
서울시는 2026년 설을 앞두고 2월 2일부터 2월 18일까지 17일간 서울시내 7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무료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했습니다.
71개 시장은 다시 상시 허용 32곳과 한시 허용 39곳으로 구분됐습니다.
2026년 서울 상시 허용시장 실제 사례
- 종로구 통인시장
- 동대문구 경동시장
- 용산구 용문시장
- 광진구 자양한강전통시장
- 관악구 봉천현대시장
-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
-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등
반대로 설 명절에만 추가로 허용된 시장도 있었습니다.
2026년 설 서울 한시 허용시장 실제 사례
- 종로구 광장시장
- 서대문구 인왕시장
- 서대문구 포방터시장
- 동작구 사당시장
-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
- 강서구 까치산시장
-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여기서 광장시장과 통인시장을 비교하면 제도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통인시장은 서울시의 상시 주정차 허용시장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던 반면, 광장시장은 2026년 설 한시 허용시장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두 곳 모두 서울의 유명 전통시장이지만 주변도로 운영방식은 같지 않은 것입니다.
서울에서 특히 확인해야 할 조건
서울시의 2026년 설 공식 안내에는 다음 조건이 명시됐습니다.
- 허용구간 시작과 끝의 안내표지판 확인
- 하위 1개 차로에 한해 주차 허용
- 1회 2시간 이내 주정차
- 시장별 별도 허용시간이 있으면 해당 시간 준수
따라서 ‘서울 전통시장은 설에 2시간 무료’라고 이해하는 것보다 ‘서울시가 지정한 시장의 지정구간에서 조건을 지키면 최대 2시간까지 허용된 사례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 대구 실제 사례|불로·와룡·달서·칠곡시장 등 상시 허용
대구도 2026년 설 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을 확대했습니다.
대구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설을 맞아 총 23개 전통시장에서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을 운영했습니다.
대구경찰청 발표에서는 이 가운데 다음 4곳이 연중 주정차가 허용되는 상시 허용시장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 동구 불로시장
- 달서구 와룡시장
- 달서구 달서시장
- 북구 칠곡시장
설 기간에는 여기에 임시 허용시장들이 더해져 총 23곳까지 확대됐습니다.
이 사례에서도 중요한 것은 ‘대구 전통시장은 모두 주차 가능’이 아니라 상시 허용 4곳과 명절에 추가되는 임시 허용시장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대구는 도로별 탄력 운영 사례도 있습니다
대구 서구의 현재 주정차 단속 안내를 보면 일반 도로에서도 구간별로 허용시간이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서로 일부 구간은 특정 시간에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일부 구간은 명절 당일 4일 전부터 명절 마지막 날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 같은 도로라도 화물차·승합차 등 일부 차량에는 별도 제한을 두는 구간도 있습니다.
즉 ‘시장 옆 노란선인데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는 것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도로명·구간·시간·차종 조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울산 실제 사례|전통시장 9곳, 최대 2시간 허용
울산경찰청은 2026년 설을 앞두고 2월 9일부터 20일까지 9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인 주정차를 허용했습니다.
대상 시장은 실제로 다음과 같이 공개됐습니다.
- 중구 구역전시장
- 중구 새벽시장
- 남구 신정시장
- 남구 야음시장
- 남구 수암시장
- 남구 야음번개시장
- 동울산종합시장
- 울주군 언양오일장
- 울주군 덕하오일장
이 경우에는 서울처럼 수십 개 시장을 상시·한시 목록으로 크게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설 기간에 특정 9개 시장을 정하고 최대 2시간이라는 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했습니다.
결국 서울에서 확인한 규칙을 울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고, 울산 기준을 대구나 다른 지역에 그대로 적용해서도 안 됩니다.
5. 강원특별자치도 실제 사례|설뿐 아니라 동행축제 때도 별도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2026년 설 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을 별도로 운영했습니다.
공식 공고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18일까지 17일간 도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이런 임시 운영이 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후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 기간인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다시 도내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했습니다.
| 지역 사례 | 운영 형태 | 2026 실제 사례 |
|---|---|---|
| 서울 | 상시 + 한시 구분 | 설 71개 시장, 상시 32·한시 39 |
| 대구 | 상시 + 명절 확대 | 설 23개 시장, 상시 4곳 사례 확인 |
| 울산 | 설 한시 | 9개 시장, 최대 2시간 |
| 강원특별자치도 | 명절·행사별 한시 운영 | 설 17일 + 상반기 동행축제 30일 운영 |
이 네 지역 사례만 비교해봐도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제도를 전국 공통 시간표처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같은 전통시장인데 지역마다 왜 다를까?
전통시장 주변도로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도로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 앞이 왕복 6차로인 곳도 있고, 버스가 자주 다니는 좁은 도로인 곳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 학교나 소방시설, 교차로가 위치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주정차 허용 여부는 도로 여건과 교통 흐름 등을 고려해 정해집니다.
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다음 항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차 가능한 시장
- 도로의 어느 구간까지 허용하는지
- 한쪽 도로만 가능한지 여부
- 허용시간
- 1회 최대 주차시간
- 평일·주말·공휴일 적용 여부
- 명절에만 허용되는지 여부
- 차량 종류에 따른 제한
따라서 인터넷 글에서 ‘전통시장 주변은 2시간 무료주차’라는 문장을 봤다면 전국 공통 규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주차 허용기간이어도 6대 금지구역은 그대로 단속됩니다
전통시장 주변도로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날이라고 해서 모든 곳의 주정차 금지가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설과 동행축제 주차허용 공고에서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계속 단속한다고 명확하게 안내했습니다.
-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 교차로 모퉁이
- 횡단보도
- 버스정류소
- 어린이보호구역 중 주민신고 대상 구간
- 보도(인도)
따라서 시장 앞 도로에 임시 주차 허용 안내가 있더라도 횡단보도나 소화전 앞에 세워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 이중주차나 허용구간을 벗어난 주차, 교통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주차 역시 별도로 단속될 수 있습니다.
8. 방문 전에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
실제 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① 시·도 또는 시·군·구 공식 홈페이지 검색
검색창에 다음처럼 입력합니다.
- ‘2026 설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서울’
- ‘대구 전통시장 주차허용’
- ‘강원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 ‘○○구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블로그나 카페 글보다 해당 연도의 지자체·경찰 공식 공고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시장 이름을 목록에서 확인
해당 도시에서 전통시장 주차 허용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더라도 내가 가려는 시장이 목록에 없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시장명을 직접 확인하세요.
③ 허용기간 확인
명절 임시허용이라면 시작일과 종료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종료일 다음 날부터는 기존 단속기준이 다시 적용될 수 있습니다.
④ 현장 안내판 최종 확인
서울시 역시 2026년 설 안내에서 주차 허용구간의 시작지점과 끝지점 안내표지판을 확인한 뒤 주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시장명이 확인되더라도 현장에서 정확한 허용구간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 공식 공고 확인 → 시장명 확인 → 날짜·시간 확인 → 현장 표지판 확인 → 6대 주정차 금지구역 여부 확인
9. 공영주차장이 있다면 함께 비교하세요
전통시장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는 분명 편리하지만 항상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허용도로 자체에 차량이 몰릴 수 있고, 허용구간을 찾다가 오히려 시장 주변을 여러 차례 돌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에는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기존 글에서처럼 ‘전통시장 영수증이 있으면 전국 대부분 공영주차장이 1~2시간 무료’라고 일반화하면 안 됩니다.
주차요금과 시장 이용객 할인은 주차장 운영기관과 시장별로 다릅니다.
대구의 경우 2026년 설 공식 안내처럼 ‘대구로 전통시장관’의 일부 시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실제 사례가 있지만, 이 역시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2026년 당시 달서시장과 신매시장은 대구로 앱을 통한 묶음배송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이처럼 공영주차장 할인이나 배송 서비스는 구체적인 시장 이름을 확인한 뒤 소개하는 방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10. 자주 묻는 질문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주말이면 무료주차가 가능한가요?
전국 공통 규칙이 아닙니다. 해당 시장이 상시 허용시장인지, 주말에만 허용되는지, 명절에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 광장시장은 항상 주변도로에 주차할 수 있나요?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됩니다. 2026년 설에는 광장시장이 한시 주정차 허용시장으로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간이 아닌 날에는 그날의 주정차 규정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경동시장은 어떤가요?
서울시가 공개한 2026년 설 자료에서는 경동시장이 상시 주정차 허용시장 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상시 허용이라고 해도 실제 허용구간과 시간은 현장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대구에서 평소에도 가능한 시장이 있나요?
2026년 대구경찰청의 설 안내에서는 불로시장, 와룡시장, 달서시장, 칠곡시장 등 4곳이 연중 주정차 허용시장으로 소개됐습니다.
울산은 몇 시간까지 가능했나요?
2026년 설에는 구역전시장, 신정시장, 수암시장, 언양오일장 등 9개 시장 주변에서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했습니다.
강원도는 설에만 운영하나요?
아닙니다. 2026년에는 설 기간뿐 아니라 상반기 동행축제 기간에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을 별도로 운영했습니다.
주차 허용시장인데 소화전 앞에 세워도 되나요?
안 됩니다. 시장 주변 한시 주정차 허용과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허용기간에도 소화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인도 등은 단속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정리: ‘전통시장’보다 ‘시장명 + 날짜 + 구간’을 확인하세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제도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전통시장 주변에는 차를 세울 수 있다’고 기억하면 안 됩니다.
- 서울: 설 71개 시장 운영, 상시 32곳·한시 39곳
- 서울 통인시장·경동시장: 상시 허용시장 사례
- 서울 광장시장: 2026 설 한시 허용시장 사례
- 대구: 설 기간 총 23곳 운영, 불로·와룡·달서·칠곡시장은 상시 허용 사례
- 울산: 설 기간 9개 시장에서 최대 2시간 한시 허용
- 강원특별자치도: 설 17일간, 상반기 동행축제 30일간 별도 운영
- 공통: 허용시장이라고 해도 지정구간과 운영시간을 지켜야 함
-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임시 허용기간에도 별도로 확인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인가’보다 더 구체적으로 ‘어느 시장의 어느 도로를 몇 시에 이용하는가’입니다.
방문하기 전에 그해의 공식 공고를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주차허용 시작·종료 표지판을 다시 살펴보세요. 이 방법이 오래된 블로그 글이나 지도 앱의 정보만 믿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공식 확인 자료
- 서울특별시, 「2026년 설명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 운영」
-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서울특별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목록」
- 대구광역시 뉴스룸, 2026 설 전통시장 주차허용 구간 운영 안내
- 대구경찰청, 2026 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안내
- 울산경찰청, 2026 설 특별교통관리 및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안내
-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설 명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 안내」
-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 운영 안내」
※ 최종 확인일: 2026년 8월 22일.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대상, 기간, 시간 및 구간은 명절·행사 및 지역 교통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직전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최신 공고 및 현장 안내표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